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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아파트에 직거래 장터 생겼어요”
7군단,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화폐 구입
아파트 생긴 후 처음, 통통통데이도 앞장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7일(금) 08:51
ⓒ 동부중앙신문
[여주]육군 7군단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내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사령부 군인아파트에 '친환경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형마트나 재래장터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있는 군인 가족들과 지역 농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착안한 부대가 이천시에 제안하여 개장할 수 있었다. 직거래 장터는 범정부차원에서 실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고려, 특정 시간에 가족들이 집중되지 않도록 반나절 동안 계속되었다.

사전 홍보를 통해 판매 농산물 품목과 개장 시간 등을 알리면서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현장에는 손 소독제와 일회용 장갑을 준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장터에서는 이천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쌀과 상추, 시금치, 양파, 딸기, 두부, 꽃 등 2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들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군인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곳에서 상추와 시금치 등을 구매한 군인 가족 박정은(여, 43세)씨는 “장을 보려면 아파트에서 10여 Km나 떨어진 장호원까지 나가야 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마트에 들려야 해 찜찜했는데, 오늘 아파트 입구에서 신선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니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가 막혔던 친환경 농산물 구매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원테이블-원플라워(1table-1flower)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는 7군단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체결, 사업예산의 조기 집행, 지역화폐 구매 운동, 지역 식당 돕기를 위한 '통통통 데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동부중앙신문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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