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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400억 어르신 무료점심
‘일부 시민들 및 공직 사회 신중론 확산’ 파장
“다수의 어르신들 무료점심 필요 없다” 꼭 필요한 사람 선택지원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3일(목) 04:25
ⓒ 동부중앙신문
[여주 김연일기자]제40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가 지난6월5일 여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가운데 서광범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여주시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00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 무료점심 사업을 추진할 의향과 재원 마련의 방안 등을 질의했다.

이항진 시장은 무료 점심 정책은 아주 큰 정책으로 충분한 시간과 검토를 통해 단계적 추진과 시범 마을운영 등의 시행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고 기존 운영중인 무료급식 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시행 착오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과 아직은 구상 단계라고 말했다.

400억원 이상이 추산되는 재원 마련에 있어서는 여주시의 결산액 예산은 1조원이 넘었다며 이 가운데 5% 정도만 개선해도 500억원 정도의 재원이 마련될 수 있고 이와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절대적 협력이 필요하고 공직자는 눈물겨운 노력과 내 부모라는 헌신적 자세가 필요함을 밝혔다.

또한 무료 점심 정책은 단순한 점심 역할이 아니고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 과 자살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무료 점심을 통해 1~2명 가구 위주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을 동시에 체크해 “자식 세대의 역할을 대신하는 총체적 복지의 핵심”이라고 말하기도했다.

이미 이와 관련한 소문은 공직 및 지역 사회에 알려진 사안으로 본지는 여러 어르신들의 의견을 실제적으로 들어보기 위해 도자기 축제장, 참외 축제장 등에 나오신 어르신들과 일부 읍·면·동 지역의 다수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들어보았다.

본지가 만나본 다수의 어르신들 의견은 한마디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일괄적인 무료 점심은 필요 없다며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지원”을 해주면 된다는 반응으로 특히 정해진 곳만 이용하는 무료점심 사업은 이용자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어르신들도 상당수 있었다.

다수의 어르신들은 점심은 가까운 친구들이나 지인끼리 소일 삼아 여기저기 돌아 다니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현재 무료반찬 사업 및 각 마을에서 운영되는 마을회관에서도 어느 정도 점심이 해결된다면서 현재 각 마을회관에 지원해주는 정책에 조금만 더 보충해서 지원해주면 된다는 다수의 의견과 일부 꼭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도 있다며 이분 들에 대한 철저한 발굴과 확실한 지원을 말하기도했다.

여주시 “공직사회의 분위기도 한마디로 신중한 정책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여주시의 예산이 결산액 기준 1조원이 넘어서 전체 규모는 커 보이나 실질적으로 예산을 분석해보면 어느 한 부분 쉽게 개선하거나 절약할 부분이 없는 예산 대부분이 사용처가 정해진 구조라면서 무료 점심을 위한 4~5백억원의 정책을 추진한다면 다른 용도의 주민 편익 정책과 주민 숙원 정책의 축소로 이어지고 읍·면·동 사업도 상당한 축소가 불가피해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김연일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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